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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회 탈퇴' 이세돌-한국기원, 법정 공방 이어지나?
2019-07-14 오후 11:21:22 입력 / 2019-07-15 오전 12:11:54 수정

한국기원은 지난 12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정관 개정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제4장 23조에 1)본원이 정한 입단절차를 통해 전문기사가 된 자는 입단과 동시에 기사회의 회원이 된다 2)본원이 주최·주관·협력·후원하는 기전에는 기사회 소속 기사만이 참가할 수 있다 는 항목을 신설했다. (관련 뉴스 자세히보기)

기사회의 요구를 받아들여 참석 이사 만장일치로 신설된 정관 개정의 항목이 공개되자 바둑팬들의 목소리가 들끓고 있다. 신설된 정관안과 곧장 연결 되는 것은 이세돌이기 때문이다.

 



▲탈퇴서 제출 후 많은 언론과 인터뷰 중인 이세돌.



#2016년 5월 이세돌·이상훈 형제 기사회 탈퇴서 제출
이세돌은 2016년 5월 형인 이상훈과 함께 기사회에 탈퇴서를 제출한 상황으로 '프로기사회 회원만 한국기원 기전에 출전할 수 있다'는 규정이 만들어지며 이세돌의 국내대회 출전에 제동이 걸리게 된 셈이다.

발단은 2016년 5월17일 KB국민은행 바둑리그 개막식 현장에서 탈퇴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거슬로 올라간다.

이세돌·이상훈 형제가 기사회의 불합리한 규정을 꼽으며 "친목단체로 출발한 프로기사회가 초기 설립 목적에서 벗어나 프로기사들에게 족쇄를 채우는 단체가 됐다"고 강력히 주장하며  "프로기사회를 탈퇴하면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기전에 참가할 수 없고, 기사회 적립금도 성적을 내는 기사들에게 일방적으로 희생을 강요하는 등 형평성 없이 조성되고 있는 것이 프로기사회를 탈퇴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관련 뉴스 자세히보기)

 



▲2016년 5월19일 조선일보 보도 캡쳐.

 


50년 이상 지속된 프로기사회에 ‘탈퇴서’는 처음 있는 일이었다. 활동 중인 프로기사가 자진해서 사퇴서를 제출했던 사례는 없었기 때문에 이세돌 형제의 탈퇴서 제출에 대한 파장은 일파만파 퍼졌다.

프로기사회는 1967년 프로기사회가 출범했을 때부터 한국기원 주최 대회의 상금 등 수입에서는 5%, 세계대회 등 외국 주최 대회 수입에서는 3%를 떼는 구조로 일률적으로 공제해 오고 있다. 공제한 회비는 은퇴 기사에게 지급된 위로금을 포함한 회원 복지와 바둑 보급활동 등에 사용되고 있다.

당시 프로기사회 회장이었던 양건 회장은 "이9단이 제기한 기사회 정관문제는 기사회 자체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로 판단했다. 한국기원과 협의해 나가면서 결정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 이9단이 문제 제기한 불합리한 정관 수정은 현재 시스템에서 고칠 수 없다"고 말했고 이후 해결책이 나오지 않은 채 지금에 이르렀다.

프로기사회는 3년 전 제출된 이세돌의 프로기사회 탈퇴서를 수리하지 않고 한국기원측에 임시 보관을 요청해 놓은 상태다. 지난 3년간 프로기사회 회비로 공제된 이세돌의 누적상금은 3,200만원 가량으로 알려져 있다.

 



#2019년 3월 이세돌 ‘휴직 또는 은퇴’ 시사
이세돌은 3월 ‘3.1운동 100주년 기념 블러드랜드배 특별대국’에서 커제와 대국을 한 뒤 인터뷰에서 깜짝 ‘올해 안에 휴직과 은퇴를 고려 중’이라는 말을 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가 마지막이 아닐까 한다”는 말을 해 많은 언론과 바둑팬들을 놀라게 했다. 은퇴를 암시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아직 완벽히 정한 것은 아니지만 올해를 마지막으로 휴직이나 은퇴를 고려 중이다. 휴직은 어설픈 느낌이 있지만, 완전 은퇴를 하면 돌아오기 힘들 것이다. 은퇴를 하면 나중에 바둑을 못 두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방면에서 고려 중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2019년 6월29일 상금 공제 관련 내용증명 요청
휴직이나 은퇴를 시사한지 4달 가량이 지난 뒤 6월 말. 이세돌 형제는 묵혀뒀던 탈퇴서의 결론을 수면 위로 올렸다. 6월29일 한국기원에 '탈퇴서를 제출한 이후에도 기사회가 가져간 자신의 대국 수입 공제액을 돌려달라'며 내용증명을 보냈다.

7월6일자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상훈은 “도대체 무슨 근거로 한국기원에서 개인에게 돌아갈 상금을 틀어쥐고 있는 지 모르겠다. 이것은 명백한 개인의 재산권 침탈 행위다. 한국기원 신임 총재도 선임된 상황에서 이제는 더 이상 이 문제를 뒤로 미룰 수 없다고 판단했다. 만약, 이번에도 분명한 정리가 되지 않는다면 법적인 절차를 밟을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한국기원을 상대로 법정 공방을 진행중인 것은 이세돌의 자문변호사인 손수호 변호사의 개인 블로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손변호사는 7월6일에 “이세돌 사범이 지난 수년 동안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일이 있습니다. 바로 대국 상금 중 적립금 문제입니다. 이세돌 사범만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많은 기사들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안타깝게도 이세돌 사범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법정 공방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라며 “여러 사정상 문제 제기하지 못한채 꾹 참고 있는 다른 기사들이 있습니다. 모두를 위해 이세돌 사범이 공개적으로 나서게 된 것입니다”라고 말을 전하며 그 동안의 잘못을 이제는 바로잡아야 한다는 말로 끝을 맺어 이세돌 형제의 확고한 마음을 알 수 있다.




▲이세돌과 이상훈 형제.

 

 


#2019년 7월12일 한국기원 임시이사회 '기사회 소속만 기전 참가' 정관안 신설
임채정 한국기원 총재가 주재한 이사회에는 한국기원 이사 29명 중 24명(위임 9명 포함)이 참석했고 정관 안을 신설했다.

한국기원은 기사회의 요구를 받아들여 참석 이사 만장일치로 기사회가 요청한 정관 안을 신설했다고 전했다. 제4장 23조에 1)본원이 정한 입단절차를 통해 전문기사가 된 자는 입단과 동시에 기사회의 회원이 된다 2)본원이 주최ㆍ주관ㆍ협력ㆍ후원하는 기전에는 기사회 소속 기사만이 참가할 수 있다 는 항목을 신설해 반영했다.

이세돌이 법정소송까지 진행하겠다며 '기사회가 가져간 자신의 대국 수입 공제액을 돌려달라'며 내용증명을 보내자 프로기사회와 한국기원이 결국 강력 대응에 나선 셈이다.

바둑팬들은 이세돌·이상훈 형제의 기사회 탈퇴서 제출과 한국기원의 “기사회 소속만 기전 참가” 정관안 신설에 대해서 찬성과 반대의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이세돌·이상훈 형제의 편에 선 바둑팬들은 “이세돌은 정의를 말하고 싶고 공정의 가치를 말하고 싶은거야”, “초창기 서로 갈등 있었을 때도 상금을 바둑발전기금으로 내라고 하면 내겠지만 기사회 공제금으론 못내겠다는 거였다”, “이세돌이 문제 삼은 것은 투명하지 않고 기원에 기사회가 강제적으로 공제하는 그 돈으로 기사들 연금을 지급한다는 것이 말이 되냐 이거지 바둑 발전 위해 써야지, 비난하지 말아라”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반면에 “기사라면 당연히 상금에 대해 공제를 해야 하고 그래야만 기사로서의 권리를 누릴 수 있다. 국민이 세금을 내야 그 나라의 국민으로서의 권리도 주장할 수 있는 것처럼 이번 조처는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대회 상금의 일부를 떼어서, 어려운 기사들의 생계에 도움을 주고, 바둑계의 친목과 아울러, 단합과 발전을 도모하는 것은, 장려하고 지켜야될 미덕일지언정 결코, 폐단이 아니다” 등의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이세돌은 이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나
정관 안이 신설됐지만 해당 조항이 바로 효력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당분간 이세돌의 국내대회 출전은 문제가 없다. 이세돌은 현재 농심신라면배 국내대표 선발전에 출전 중이며 15일 14시에 이호승과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재단법인 한국기원의 정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최소한 문체부 승인이 결정되기 전까지 이세돌은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승인절차는 통상 2~3주가 소요된다. 게다가 이세돌·이상훈 형제의 기사회 탈퇴서는 아직 수리가 되지 않은 상황으로 아직 결론은 나지 않은 상태로 쌍방 대화의 끈은 남아있다.

한게임 보도에 따르면 이세돌 측이 "이사회 내용을 기사를 통해서 알았다.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다는 것은 기사로서의 의미가 없다. 은퇴하라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아직 아무런 이야기를 들은 바 없어 공제금 반환을 비롯해 한국기원의 설명을 듣고 나서 어떻게 대응할지를 결정하는 게 맞을 것 같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기사회 탈퇴를 원하는 이세돌·이상훈 형제와 '기사회 소속만 기전 참가 가능'이라는 정관을 신설한 한국기원. 양측의 팽팽한 대립이 계속되는 가운데 과연 어떤 결과를 끌어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983년생 이세돌은 1995년에 입단해 국내외 바둑대회에서 수많은 기록을 쏟아내고 있는 한국 바둑을 대표하는 프로기사다.  특히 2016년 알파고와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에서 1승4패를 거두며 알파고와 대국에서 유일하게 1승을 거둔 인간으로 기록됐다. 통산전적은 1322승3무574패(승률 69.73%)를 기록 중이며, 7월 한국랭킹 10위에 올라 있다.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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