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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란배
박정환 “커제 따라잡기 위해 노력할 것”
춘란배 우승 뒤 인터뷰
2019-06-28 오전 11:02:04 입력

6월27일 제12기 춘란배 결승에서 박정환이 박영훈에게 승리하며 종합성적2대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박정환의 춘란배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자 통산 네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이다. 시상식 후 박정환이 중국기자와 인터뷰를 가졌다.




Q. 기자: 춘란배 첫 우승이며 네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이다. 심정이 어떤가?
A. 박정환: 이번 춘란배는 16강부터 만난 기사들이 모두 강한 기사들이었다. 결승에 올라가는데 굉장히 힘들었고 행운이 따랐다. 결승2국은 거의 가망이 없었는데 이기게 되서 정말 기쁘다. 춘란배는 나와 인연이 있어 행운이 계속 따랐던 것 같다.


Q. 기자: 춘란배는 국가별로 한국이 6회, 중국이 5회, 일본이 1회 우승을 차지했다.
A. 박정환: 춘란배는 한국이 한 번 더 우승을 차지했으나 다른 대회에서는 중국에 비해 잘 하지 못했다. 한국 바둑의 리더로서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동시에 스스로 더 많은 노력을 해야 더 많은 보답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며 항상 노력하고 있다.


Q. 기자: 인터넷 사전예측에서 90%에 가까운 바둑 팬이 당신의 우승을 예상했다.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A. 박정환: 세계대회 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 기사는 초일류 기사이며 결승전은 항상 5대5의 승부라고 생각한다. 팬 여러분께서 이렇게 저를 좋게 봐주셔서 영광이고, 팬분들의 응원이 행운을 가져다 주었다고 생각한다.





Q. 기자: 삼성화재배, 국수산맥배, 몽백합배가 곧 열린다.
A. 박정환:  올해는 세계대회가 많아서 바둑에만 전념하고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하면 우승도 더 많이 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Q. 기자: 이번 우승으로 메이저대회 4회 우승 기록을 달성했다. 메이저대회 7회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는 커제를 따라잡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A. 박정환: 커제는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바둑의 1인자이고 나는 그 뒤를 쫓아가는 상태다. 커제는 나보다 4살이 어리다. 내가 실력과 체력을 유지한다면 나이의 격차를 줄일 수 있을 것이고 최대한 그를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다.




[기사: http://sports.sina.com.cn/go/2019-06-27/doc-ihytcerk9733863.shtml]

TYGEM / 번역=김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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