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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통신
김지석이 A.I승률 70퍼센트에 돌 던진 이유는?
멍타이링과의 중국갑조리그 7라운드 해프닝
2019-06-19 오전 9:18:32 입력 / 2019-06-19 오전 9:42:47 수정

2019 중국갑조리그 7라운에서 한국 용병 김지석(저장)과 멍타이링(톈진)의 주장전이 펼쳐졌다. 결과는 멍타이링의 백 불계승. 다만 멍타이링의 승리에도 불구하고 톈진은 저장에게 1대3으로 패배했다.

대국 후 멍타이링은 “주장전에서 이겼으나 팀의 패배로 소용이 없었다”는 뜻의 글을 자신의 웨이보에 게시했다.

여기서 끝난 줄 알았는데...

 

 

뜻밖에도 인공지능 ‘골락시(Golaxy)’에 따르면 김지석이 패배를 인정했을 때 김지석의 승률은 70% 이상을 가리키고 있었다. 이를 전해 들은 멍타이링은 ‘골락시’의 변화도를 면밀히 검토했다. 그러면서 “이제 와서 보니 그 대국은 김지석이 이긴 바둑을 던졌다. 내가 얼마나 운이 좋았는지, 그러나 나도 몰랐다” 라는 글을 다시 올렸다.

김지석도 이 대국을 패한 이후, 스스로 연구를 거쳐 이 사실을 발견했다. 다만 사용하는 인공지능은 역전의 변화를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에 혼자의 힘으로 맹점을 찾아냈다.

대국 당시 두 대국자의 심정을 각색해서 전한다.

 


 

김지석 '이 수를 두었다면 승부는 어떻게 되었을까?'




실전진행 (195-244)


_207수: 백이 초읽기에 재촉에 버티며, 가장 복잡한 수를 두었다. 하지만 나는 백이 곧 버틸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_223수: 백이 계속 어렵게 두고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수가 나서 흑이 이겼다. 다만 상대의 표정은 여전히 자신감이 넘쳤고, 나는 불안했으나 크게 마음에 두지 않았다.

_224수: 상대가 두기 전까지 이 수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나는 즉시 공황에 빠져 머리가 텅 빈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_225~236수: 좌상귀를 두고 있지만. 나는 우상귀 쪽을 읽고 있었다. 형세판단을 해보니 우상귀에서 수를 내지 못하면 이길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_237수: 어쨌든 상대를 최대한 시험해 볼 수 있는 수를 찾았다고 생각했다.


 


<변화도 1>


_238수: 상대가 응수했다. 흑이 A 자리에 막는 수를 생각했으나 백이 B 자리에 막으면 흑이 안된다고 생각했다.

_239, 241, 243수: 시간을 벌고 있지만 좋은 수를 찾을 수 없다. 계속 시간을 벌 수도 있지만 결론은 이미 내가 안되므로, 더 이상 싸우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 6..7..8.....마지막 초읽기 소리가 차갑게 압박해 오자, 내가 들었던 손은 이미 방향을 잃고 결국 시계를 멈추며 패배를 인정했다.

사실, 내가 패배를 인정한 순간 흑이 A 자리에 막았다면 여전히 기회가 있었다. 나는 백이 B 자리에 두면 흑이 안된다고 생각했으나, 흑이 C 자리에 두는 수는 찾아내지 못했다. 대국이 끝난 후 한참 뒤에야 이 수를 발견했고, 이 수를 두었다면 승부는 어떻게 되었을까 하고 생각했다.

 


<변화도 2>


많이 아쉬웠지만, 한편으로는 이것도 실력의 일부분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대국의 상대는 초읽기의 재촉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 상대가 이 대국에서 보여준 승부의 모습이 나보다 앞섰기 때문에 상대가 이 바둑을 이길 자격이 있고 최후의 결과도 옳다. 그래서 나는 이 대국을 패한 것이 크게 아쉽지는 않다. 다만 다시는 이런 패배를 겪고 싶지 않다.

 


 


멍타이링 "내가 얼마나 운이 좋았는지.. 그러나 나도 몰랐다"


 


실전진행 (195-244)

 

215 이하의 흑의 수법은 224의 (L19)의 먹여치는 수를 간과했다. 흑이 단패라고 생각했던 곳이 양패가 되어서는 국면이 역전됐다. 대국 당시에 나는 224로 승부가 결정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237 이후의 한 수 한 수를 지금 와서 놓고 보면 기가 막힌다.

이 판은 정말 파란만장했다. 마지막에 정말 운이 좋았다. 승부를 떠나 백124, 126의 콤비네이션은 이번 대국에서 가장 이상한 두 수다. 내가 왜 이렇게 두었는지 설명하기는 어렵다. 아마도 그 두 수는 충동적이고, 조급하고, 탐욕스러우며, 자신이 없고, 실력 그 자체가 탄탄하지 않은 종합적인 표현일 것이다.

물론 바둑 자체는 자기 수행이고 진리를 탐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크게 괴로워하지 않았다. 문제가 발생하고, 문제를 해결하여, 자아가 끊임없이 발전할 때, 그러한 성취감과 감흥은 비길 데 없다. 그것이 내가 바둑을 사랑하는 이유이다.

 


<변화도 1>

흑1에 백이 단순히 백2로 우변을 응수하면 흑3이 좋은 수로 패가 나게 된다.


 


<변화도 2>

백1로 찝어서 응수하는 수도 흑2와 흑10이 선수가 되며 패가 난다.

 



<변화도 2-1>

변화도2 백11로 본 참고도 백1로 상변을 넘어가더라도 흑8까지 패가 난다.




<참고도 3>


흑은 백1로 잡혔다고 생각했으나, 실제로 흑2가 묘수로 패가 나게 된다.


 


<참고도 3-1>


백4로 잡는 수는 우상귀의 흑 대마가 살아가게 된다.


[기사: http://sports.sina.com.cn/go/2019-06-18/doc-ihxvchpr4242276.shtml
http://sports.sina.com.cn/go/2019-06-17/doc-ihvhiqay6262245.shtml?cre=tianyi&mod=pcpager_spt&loc=1&r=9&rfunc=84&tj=none&tr=9]

 

TYGEM / 번역=김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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