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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바둑왕전
신민준은 오늘도 운동장을 달리며 ‘성장 중’
KBS바둑왕전 우승으로 첫 본격기전 타이틀 획득
2019-01-08 오후 10:01:00 입력 / 2019-01-22 오후 8:42:34 수정

신민준은 요즘 운동장에서 달리기를 한다. 1주일에 2-3번 정도 집 근처 운동장으로 향한다. 운동장 12바퀴를 돌면서 체력 단련 중이다.

올 초 신민준은 박정환과 5판의 대결이 예정되어 있었다. ‘신민준-박정환 5번기’라는 말이 나왔다. (1월1일 맥심커피배 이벤트 대국, 크라운해태배 32강, KBS바둑왕전 3번기로 ‘5번기’라고 불렸다.) 맥심커피배는 신민준 승, 크라운해태배는 박정환 승, KBS바둑왕전이 2대0으로 끝이 났으니 3대1로 신민준 승리다.

▲1월1일 박정환과 맥심커피배 20주년 특별대국을 시작으로 2019년을 맞이한 신민준(왼쪽).



신민준은 ‘박정환과의 5번기’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을까.
“5번기라는 말은 신경 쓰지 않았고, 워낙 강한 기사와의 대국이기 때문에 편하게 두려고 마음 먹었다. 하지만 막상 이기고 나니 갑자기 긴장이 되기 시작했다. 그 긴장이 결과적으로는 잘 된 것 같다.”

1월1일, 신민준은 박정환과 맥심커피배 이벤트 대국에서 기선제압을 하고는 ‘KBS바둑왕전 결승에 앞서 많은 준비를 했다’고 자신 있는 목소리로 대답을 했다.
“평소처럼 국가대표 훈련을 했고, 집에서는 인공지능으로 초반 포석 연구를 했다. 또 마인트컨트롤도 같이 했다. 불리한 상황이든, 유리한 상황이든 흔들리지 않아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대국을 하면 승부처에서 흥분하고, 빨리 두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게 하지 않으려고 노력을 했다.”

8일 14시, KBS신관에서 대국이 시작하기 전 신민준은 눈을 감고 명상을 하며 마음을 다잡았다.

▲일찌감치 대국장에 도착해 명상에 잠긴 신민준(왼쪽).



치열할 것으로 예상했던 KBS바둑왕전 3번기는 2국에서 끝이 났다. 신민준의 2대0 승리다. 특히 2국은 반집승으로 치열했다. 초반은 신민준이 좋게 시작했지만, 중후반에 위기가 있었고, 후반은 끝내기 싸움이었다.
“26수까지는 인공지능으로 연구한 수순이었다. 서로 비슷한 모양으로 백이 나쁘지 않은 정도로 생각했다. 중반에 욕심을 내려다가 손해를 보면서 역전 당했다고 생각했지만, 큰 차이는 아니라는 생각에 다시 따라잡으려고 했다. 마지막 끝내기에서 반패싸움에서 승부가 났다. 초속기 바둑이라서 계가가 되지 않아서 반집을 이긴 것인지 확실하지 않을 정도로 정신이 없었다.”

생애 첫 본격기전 우승을 차지했다. 강한 상대 박정환을 2대0으로 누르고 차지한 타이틀이다.
“빨리 본격기전 우승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는데, 우승을 해서 기쁘다. 게다가 강한 상대한테 이기고 이뤄낸 것이라서 더 기쁘다.”

신민준과 박정환은 2018년까지 공식대국을 한 판 밖에 치르지 않았다. 대국을 해보니 “특별한 약점이 보이지 않고, 모든 것이 다 강한 기사”라고 생각했다.

박정환은 대국이 끝나고 “우승을 한 신민준 선수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져서 많이 아쉽긴 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고, 대국에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괜찮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 계단씩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2017년에 농심신라면배 6연승, 2018년 LG배 준결승, 2019년 KBS바둑왕전 우승이다. 최근 신민준의 대국을 보며 힘이 더 세진 것 같고, 터프해진 것 같다는 말이 나오곤 한다.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실력이 향상되었다는 것은 잘 모르겠다. 인공지능이 발달해서 많은 것을 자세히 알려준다. 이전에는 초반에 조금 느슨한 수를 뒀던 것 같은데, 그런 모습이 최근에 좀 줄어든 것 같다. 또 인공지능의 영향을 받아서 적극적인 수를 두게 됐다. 최근에 사활도 많이 풀고 있어서, 수읽기가 좋아지는 것도 있다.”

최근에 페이스가 좋은 것에 대한 스스로의 생각은 “세계대회에서 잘하기는 했는데 바둑리그랑 갑조리그 성적이 좋지 않아서 성적이 좋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오늘 우승을 하게 되어서 괜찮은 것 같다. 오늘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 발전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더 강력해지고 있는 신민준은 “끝내기에 들어서서 세밀한 부분에서 잔실수를 많이 하는 것 같다. 특히 중후반에 잔실수가 많다.”고 단점을 꼽았으며 장점은 “계산 보다는 전투 바둑에 자신이 있다.”고 한다.

인공지능은 이제 프로기사들에게 빠질 수 없는 존재가 됐는데, 중국의 ‘절예’가 부러울 수도 있겠다.
“’절예’를 활용할 수 있으면 더 좋을 수도 있지만 릴라제로나 엘프고도 큰 차이 없이 강하다고 생각한다. 두 인공지능을 많이 연구한다면 중국에 크게 밀리지 않을 것이다.”

인공지능의 수만 본다고 실력에 발전이 있을까에 대해서는 “당연히 인공지능이 둔 수라도 의문을 가지고 생각을 해야 한다. 처음에 이해가 안됐던 부분이 있을 수도 있는데, 오래 보다 보면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이해가 될 때도 있다.”고 끊임 없이 노력해야 함을 강조했다.

꿈 많은 21살 신민준의 경쟁자는 박정환과 신진서다. 한참 위에 있는 기사들이기 때문에 비슷해지기 위해서 계속해서 노력을 하려고 한다. 중국에는 98년생 구쯔하오, 양딩신, 셰얼하오, 리친청을 꼽았다. 최근에 성적도 좋고, 많이 지기도 했기 때문에 이기려고 노력을 하려고 한다.


▲입단동기 신진서(오른쪽)와 함께.


어린 시절에 입단을 해서 그런지 꼬꼬마 시절을 기억하는 바둑팬들이 많다. 그랬던 신민준은 어느덧 21살이다. 바둑을 두지 않을 때는 동료기사들과 만나서 이야기하는 것이 전부로, 술도 좋아하는 편이 아니어서 잘 마시지 않는다.
“지금은 바둑이 젤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해서 바둑 말고는 아직은 목표가 없는 것 같다.”며 올해는 꼭 바둑리그와 갑조리그에서 잘 하고 싶다고 한다. 그리고 “세계대회에서 조금 더 올라가고 싶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2019년을 화끈한 우승으로 시작한 신민준은 1월11일이 생일이다. 생일을 맞아 하와이로 8일 동안 가족여행을 떠난다. 꼭 계획했던 것처럼 KBS바둑왕전 타이틀을 딴 직후다.

신민준은 작지만 또박또박한 목소리로 “여행도 다녀오고 올해 어떻게 생활을 할 것인지 생각도 해보려고 한다.”고 대답을 남겼다.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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