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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수·김경은, 새내기 수졸 탄생!
입단 성공 후 인터뷰
2017-08-11 오후 7:29:02 입력 / 2017-08-11 오후 11:08:47 수정

▲새내기 수졸 강지수(왼쪽)와 김경은

강지수(19)와 김경은(14)이 2017년 1차 여자입단대회를 통과했다.

11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막을 내린 2017년 제1차(47회) 여자입단대회 본선 4강 최종일 오전 대국에서 강지수가 차주혜에게 승리하며 수졸(守拙ㆍ初단의 별칭)에 등극했다.

대전에서 태어난 강지수 초단은 12살 무렵 인터넷 바둑을 두는 삼촌을 통해 바둑에 관심을 보이며 바둑돌을 잡았다. 입문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프로를 지망하게 된 강지수 초단은 입문 1년만인 2010년 3월부터 한국기원 연구생으로 활동하며 입단을 준비했다.

지난해 11월 46회 여자입단대회에서는 4강까지 올랐지만 정연우 초단에 패하며 입단에 실패한 바 있다. 이후 8개월간 절치부심 준비한 이번대회에서 6승 1패를 거두며 입단에 성공했다.

한편, 오후에 진행된 최종일 마지막 대국에서 김경은이 이번대회 마지막 입단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경은 초단은 10일 본선 4강전 1라운드에서 전유진에게 패했지만 최종일 오전 패자간 대국에서 차주혜에게 승리한데 이어 오후에 치러진 3라운드에서 전유진에 전날 패배에 설욕하며 입단을 확정지었다.

7살에 처음 바둑을 시작한 김경은 초단은 각종 어린이 대회를 출전하던 중 기재를 알아본 장수영 9단의 설득으로 본격적인 입단 준비를 시작했다. 김초단은 2003년생으로 올해 만 14세, 한국기원 소속 현직 최연소 여자프로기사가 됐다. 

9일부터 열린 이번 입단대회에는 모두 41명이 출전했고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졌다.

강지수․김경은 초단의 입단으로 (재)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338명(남자 279명, 여자 59명)으로 늘었다.

갓 입단에 성공한 따끈따끈한 새내기 프로기사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꿈에 그리던 입단이다. 단기 계획은?
김경은: 입단 준비할 때 정말 입단만 하면 하고싶은 게 많았다. 정작 오늘 입단을 결정짓고 나니 딱히 뭐가 하고싶다기 보단 그냥 너무 행복하다. (차분히 생각하더니) 당분간 학교 다니면서 또래친구들과 어울리고 싶다. 아, 예쁜 옷도 사고 싶다.

강지수: 스무살이다. 대학교를 가고 싶다는 생각도 해봤다. 당장은 큰 결정을 서두르고 않고, 바둑에 집중하고 싶다. (잠시 생각 후) 성인이 됐으니 화장을 좀 배워보고 싶기도 하다.

▶입단이 결정됐을 때 부모님이 뭐라셨나.
김경은: 아침에는 엄마만 오셨었다. 입단 결정국을 두고 있을 때 아빠가 회사에서 일을 제치고 달려오셨다. 일이 손에 안 잡혀서 오신 것 같다. 바둑 끝나고 나가자 바로 안아주셨다. 아빠 눈이 글썽거리는 걸 봤다. 어색해서 막 이런 저런 말을 했다.

강지수: 우리 부모님은 좀 덤덤하시더라. 입단하고 딱 나오니까 "고생했다. 죽 먹으러 가자 하셨다." 내가 죽을 좋아한다.

▶도장생활은 어땠나?
김경은: 사범님들이 정말 다 잘해 주셨다. 백홍석 사범님이 입단대회 기간 내내 대회장에 나와 많은 조언을 해주셨다. 감사할 따름이다. 도장에서는 특히 한웅규 사범님이 지도대국도 해주시고 이런저런 좋은말을 많이해주셨다. 사범님이 좀 귀엽게 생기셨다. (웃음) 입단 했으니 맛있는걸 사달라고 해야겠다

강지수: 도장에 고마운 분들이 많다. 진심으로 모든 분들께 다 감사하다. 원장님 권유로 최근 일년 정도 격투기를 배웠다. 입단하는데 체력이 큰 도움이 됐다.

▶응원해준 가족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경은: 진심으로 부모님께 모든 면에서 감사하다. 오빠가 지금 고3이다. 내가 중요한 고비를 넘었으니, 이제 부모님이 나 대신 오빠에게 많은 신경을 쓰면 좋겠다. 물론 나도 오빠에게 잘 할거다.

강지수: 스무살이 됐을 때 부모님이 어떤 압박도 주지 않으셨다. 그 부분이 참 감사하다. 그 덕에 내가 부담을 느끼지 않고 입단할 수 있었다. 부모님께 차를 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동생이 축구 특기생인데 내가 성적을 잘내서 동생에게 보탬이 되고싶다.




 

TYGEM / 타이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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